비룡소 일곱 번째 노란 벤치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34 | 은영 | 그림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1년 7월 30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황금도깨비상 외 5건
구매하기
일곱 번째 노란 벤치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일곱번째 노란 벤치

비룡소

2021황금도깨비상 수상작

 

2021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일곱번째 노란벤치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은 늘

믿고 볼만큼 감동도 있고 좋아서 꼭 뻬놓치 않고 보는편입니다.

작년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강남 사장님 책도

넘 유쾌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나요.

- 표지를 보며 어떤 이야기일지 이야기를 나눠요! -

 

표지를 보니 주인공으로 보이는 어린이와 강아지

그리고 노란 벤치에 밝은 미소가 가득한 그림책이 눈에 띕니다.

어떤 내용일까? 책 표지를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요.

책표지와 책 제목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야기도 나누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그냥 책이 오면 바로 읽기전에 이런 이야기도 나누고

책의 내용을 상상하는 것도 아주 좋은 책 읽기 라고 합니다.

표지를 보고 책을 펼쳐보면서 차례를 살펴보는데

이 차례를 보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좀 알수 있어요.

1부부터 4부까지 차례를 살펴보니

이야기가 참 재밌을것 같다는 느낌이 팍 듭니다.

4-2-1은 1 이걸 보고는 우리 딸은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인가

하다가 돌려차기 대마왕, 쉬리를 찾습니다등으로

재밌는 내용일거라고 얼른 읽어야 겠다고 합니다.

 

- 일곱 번째 노란 벤치 줄거리 -

 

주인공 지후는 지난 여름 사랑하는 할머니와 둘이 앉아있던

일곱 번째 노란 벤치에 앉아서 혼자 놀고 있었어요.

늘 공원에 가면 앉게되는 일곱 번째 노란벤치에서

눈이 까만 흰 강아지 해적을 만나게 됩니다.

또 일곱 번째 노란 벤치에서 해나라는 친구도 만나게 되었지요.

강아지 해적이가 할아버지의 개 봉수인것을 알게 되고

공원을 다니는 이웃 사람들의 이야기도 알게되기도 하죠.

 

지후는 이렇게 일곱 번째 벤치에서 친구도, 강아지도,

이웃들도 만나게 되면서

나란히 앉아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이야기도 나누게 되어요.

 

공원에서는 못된 개장수를 만나게 되고 이웃 사람들의 도움으로

강아지 해적을 구할 수 있었어요.

또 해적이 봉수가 아닌 쉬리 일수도 있다는

똑 닮은 강아지를 찾는다는 전단지도 보게 되었지요.

지후의 할머니는 지후가 돌려차기 대마왕인 찬형이가

지후를 괴롭히는것을 알게됩니다.

할머니는 꽃무늬 보자기로 얼굴을 감싸고는

학교에서 찬형이를 점잖게 혼내주었어요.

찬형이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는 다시는

지후와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았어요.

사랑하는 할머니와의 이별은 넘 슬펐고

지후는 불안하면서 할머니를 그리워 합니다.

할머니와 보냈던 추억들을 생각하는 지후!

지후는 늘 할머니와 함께 였어요.

메미 소리에 머리가 아파 귀를 막았는데

할머니는 걸음을 멈추고는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기 시작했어요.

매미는 긴 시간동안 땅 속에서 살다가

땅 위로 올라와 한달 밖에 못 산다고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울고 있다고요.

 

지후는 할머니와의 추억이 많은 일곱 번째 벤치를 가면서

할머니와의 추억도 생각하지만

공원에서 해나와 강아지 봉수와 할아버지도 만나고

이웃들을 만나면서 밝은 모습을 찾게 됩니다.

공원에서 보내던 어느 날 개장수로 보이는 아저씨가

봉수를 데려가려고 했어요.

다행히 공원 사람들의 도움으로 봉수를 지켜내고

봉수는 할아버지의 개가 맞는지

아님 전단지속의 쉬리인지 궁금합니다.

- 독후활동 속으로! -

 

딸은 일곱 번째 노란 벤치의 인물을 소개하고

책을 읽어보고 줄거리를 지후의 입장으로 썼어요.

지후에게 편지를 쓰고 이 책은 어떤지 썼네요.

책을 읽기만 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을 적으며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주인공이 되보기등

알찬 독후활동을 가지며 더 책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글과 그림이 넘 마음에 들고 수채화 톤의

색감도 넘 사랑스러웠던 일곱 번째 노란벤치 였습니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는 큰 사건이 있거나 슬픈 이야기 보다는

재밌는 유머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글들이 많아요.

주변에서 흔히 만날수 있는 이웃들과 사건들이지만

다양한 인물들의 표현도 즐겁게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냅니다.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나 보낸 슬픔이 있었지만

나 혼자만이 아닌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도 있고

좋은 이웃들도 있다는 공감가는 에피소드들이어서

읽으면서도 발그레 웃으면서 보게되는 ‘일곱번째 노란벤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