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지가 늘면서 시즌마다 책을 보여주고 싶어진다. 겨울에는 눈과 별과 반짝이는 책들을 읽어주게 된다. 눈을 처음 본(사실 작년에 봤지만 기억을 못하니까~) 어설픈 발음으로 누운 누운을 말하고, 눈이 그려져있던 책들을 하나씩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한다.
겨울은 가장 따뜻한 계절이고, 책읽기 좋은 계절이다.
그리고, 선물받은 어스본의 겨울책, 반짝반짝 행복한 별빛마을
- 어스본의 따뜻한 그림체
- 엄마도 몽글몽글해지는 여우와 오소리의 별빛마을 이야기
- 안전한 라운딩 모서리
- 별빛이 나오는 조작북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별빛이 나온다는 것! 페이지를 넘기면 작은 구멍에서 별빛이 딱! 들어온다. 배의 불빛, 놀이동산의 불빛, 반짝반짝 별 빛.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어스본책은 시즌을 남기는 걸까. 자꾸 사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