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에 조카 책장에서 읽었던게 계기가 되어서 그 뒤로 조카네 집에서 한두권씩 대출해서 읽곤했다. 그 중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중 깊은 밤 필통 안에서 _ 병아리 붓은 억울해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병아리 붓은 억울해는 우리글 한글과 연결시켜, 한글 날 계기교육때 동기유발로 읽어줄 수 있을 것 같고, 쓰는 마음, 지우는 마음은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수업 그리고 어버이날 수업과 관련하여 수업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쪽지가 최고야는 친구사랑의 날 친구와의 관계에 대 한 자율활동 수업이나 학용품을 전혀 아낄 줄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줄 수 있는 내용이다. 필통 안의 연필, 지우개에 대한 묘사가 아이들의 흥미 를 이끌어내기 충분하고, 그림 또한 재미있게 캐릭터화 하여 웃으며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