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을 받고
제 3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인
‘저희는 이 행성을 떠납니다’
자신만의 곡으로 뮤지션이 되고 싶은
온라인 크리에이터인 원호와
원호와 같은 반이 된 지 한 학기가 넘도록
말 한마디 나눠 보지 않은
서먹한 사이인 모범생 나래,
그리고 원호와 나래 앞에
나타난 아기 보보 이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도서인 ‘저희는 이 행성을 떠납니다’
원호와 나래가 사는 곳은
외계인과 함께 사는 동네인데요
이런 곳에서 원호 앞에 나타난 아기 보보의
목에 걸린 이름표를 보게 되고, 보보는
길을 잃게 된 무지갯빛
눈동자를 가진 외계인이었어요
보보의 나이는 지구 보정으로 만 1세,
이름표에 적힌 주소,
메시지를 확인한 나래와 원호는
주민센터로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고
원호는 주민센터의 길을 알고 있었기에
주민센터로 보보를 데려다주기로 했지만
집값이 반 토막 난 원인으로
외계인 지목한 상황에서 보보를
맡길 수 없었던 나래와 원호는
주민센터에서 황급히 벗어나게 되고,
미래 아파트를 알고 있는 나래는 원호와
함께 미래 아파트로 향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원호와 나래는 쉽게
보보의 가족들을 찾을 수가 없었죠..
보보의 가족들은 이미 이 지구를 떠났기에
가족에게 보보를 보낼 수가 없었던 거죠
어쩔 수 없이 한순간에 보호자가 된
나래와 원호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지구에 혼자 남겨진 보보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껍데기만 멀쩡한 레알 찐
또라이라고 불리는 원호,
너무 느리고 더디다는 이유로 외계인
취급을 받던 나래의 두 친구의 이야기
지구에 사는 외계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내용으로 고학년,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끝까지 읽게 되는
‘저희는 이 행성을 떠납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