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고양이가 수도원으로 들어가는데요.
수도사와 함께 방을 쓰는 고양이에요.
밤도록 촛불 곁에서 각자의 일을 하는 시간을 가져요.
공부를 한다거나,
사냥을 한다거나,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말이에요.
배우는 일에 행복함을 느끼는 수도사와, 일상을 공유하는 고양이 팡구르의 잔잔한 모습이 인상깊은 책인데요.
10세기 아일랜드 수도사가 쓴 팡구르반을 조 엘런 보가트가 각색한 책이에요.
천년이 넘는 동안 여러 작품으로 변역, 각색되었다고 하고요.
잔잔함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흰고양이와 수도사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