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 입니다.
중3 때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책을 학교 도서관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전 경제에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많은 경제서적을 찾던 도중 소설로써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는 소설로써도 경제책으로써도 근본을 잃지 않는 책 이였던거 같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설명이 되어 있었고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떤것인지는 소설의 내용으로 파악이 됐으니까요.
중학교3학년 이고 경제에 대해서 지식도 없던 그 때의 제게는 지나가는 경제 서적이 였을 수도 있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 까.
제가 다시 이 책을 읽기 전 까지 책의 내용은 제 머릿속에 단순히
‘펠릭스라는 아이가 뜻밖의 금화를 가지게 되고 친구들과 회사를 차려서 주식을 하고 돈을 벌었다’
이정도의 기억만 있었을 뿐이였습니다.
꼼꼼히 기억하고 있지 않았지만 좋아 하는 책을 물어 오면 꼭 이책을 말했고
좋아하는 책을 적어야 하는 칸이 있으면 이 책을 적었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읽을 때 마다 두근거림이 계속해서 남아 있었을 까요?
그치만 기억하지를 못하는데~ 참 아리송하네요.하하~
몇년이 지났지만 계속해서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을 모으면 꼭 사서 봐야지 하는 생각이 몇년동안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더라구요, 하하.
그래서 전 이번 생일에 친구에게 이 책을 사달라고 부탁했죠. 생일선물로 말이예요.
친구두명이 돈을 합쳐서 사주더군요~
다시 읽게된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는 중학교 때 읽었을 때 보다 지금 읽었을 때 더 이해가
잘 되는건 제가 그 때보다 경제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한번읽고 또 읽어 봐야 한다는 책 이지요.
그것도 몇년이 지나서 말이예요.
책의 주인공인 펠릭스는 제 성격과는 맞지 않는 아이여서 책을 읽는 도중에 몇번이나
밉살스럽게 제 화를 돋구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격이 내 친구였다면 확……’ 이런식으로 생각한게 몇번이나 되죠~
하지만 펠릭스의 친구 페터와 잔나가 있었기에 책을 덮어 버리지 않고 끝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좀 전에 다 읽고 이렇게 이 글을 쓰게 되었는 되요.
몇장만 읽고 잘려고 했답니다.
학생이니까 아침에 일어나야 하니까요. 그런데 전 책에서 손을 때지 못하고 끝을 보고
또 이렇게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아. 책의 마력이란..
작가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책 표지에 적혀 있는 글 처럼 정말 경제 원리는 이해하게 되더군요!
학교의 경제수업의 축소판이라 해야 하나?
책의 두께의 3분의 2는 그다지 두근 거리지는 않지만 그걸 넘어서면
두근두근 거리고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죠!
이게 소설의 묘미 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저의 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두서없이 느낌을 마구 적었는데요..
기분이 이상하네요….아하하하.
글제목에서 처럼 작가님의 펜레터 주소를 알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한 사람의 작가로서 자신의 책에 대한 느낌을 쓰고 감동을 쓴 편지를 받는다는게
무척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한 사람의 책의 팬으로서 책을 지은 작가님에게 책을 다 읽고 나서의 감동을 전해 드릴수
있다면 행복 할꺼 같은데….^^;
국내작가님도 아니고 해서 어떻게 팬레터 주소를 알아낼까 하다가
출판사로 전화를 드릴려고 책 앞쪽을 펼쳤는데 홈페이지 주소가 있더라구요.
니콜라우스 피퍼 작가님의 팬레터 주소를 알수 없을까요?
알려줄수 있으시면 제 메일로 답변 바라겠습니다.
제 메일주소는 fullfriendship@hotmail.com 입니다.
으으…무척 쌀쌀해 졌죠? 아니 추워졌죠?
모슨 출판사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