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딸들이라 배변훈련을

연령 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4월 23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동원 책꾸러기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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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풍덩!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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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딸들이라 배변훈련을 좀 일찍 시켰답니다..
큰아인 돌지남서부터 서서히 준비를 해서 여름이 걸쳐진 15개월즈음에 완전히 기저귀를 뗐었지요..
그때 울 큰아이에게 지대한 공을 한 책이 ‘똥이 풍덩’이랍니다..

책이 얼마나 앙증맞고 이뿐지..
첫페이지부터 이뿐 꽃그림에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지요..ㅎㅎㅎ
전 맨처음 이 책을 읽히면서 약간은 내용이 길어서 지루한감때문에 걱정을 아주 많이 했었답니다..

그러나 우리 큰아이에게 읽혀주고를 반복하면서 아이가 그 책내용에 빠져든다는 걸 알았어염..
송이의 변기도 신기하지만 똥이 나왔나? 안나왔나?를 반복하는 문장들때문에 아이들은 아주 호기심있게 내용을 대하더군요..

실지로 울 딸들은 모방심리가 강한지라..
책내용대로 따라하기를 무척 좋아했답니다..
응가를 하고 자기 응가를 확인하고 나왔나? 안나왔나?를 확인하면서요..

저희 둘째딸도 이 책을 넘넘 좋아했답니다..
배변훈련도 훈련이지만 처음의 벌거벗은 송이의 몸을 보고 몸의 명칭들을 인지하기도 하고 자기몸과 비교하면서 넘 잼나게 보더군요..
특히나 송이의 배꼽과 자기의 배꼽을 확인하면서 노는걸 넘 좋아했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선 엄마가 보기에도 그림들이 솔직하고 내용들도 아이들 수준에 맞는 거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지만요..
그림이 넘 솔직하게 그려져있는 탓에 우리 큰아이는 무엇보다 나중에 성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두고두고 읽혀줬던 책이랍니다..

몇년이 흘러서 지금 둘째아이까지도 잘보는 책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작가의 그림이라서 그런지 변기가 우리나라의 변기랑 달라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데 사실감이 없는 점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항아리모양의 변기를 변기로 인지하고 내용대로 따라와주는게 넘 신기하기만 했답니다..ㅎㅎㅎ

배변훈련시기의 여아들에게 이 책!!! 강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뿐 그림들과 책크기도 앙증맞아서 아이들이 혼자서도 잘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또한 미리사서 활요하시면 적정한시기에 배변훈련할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