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자동차 너무 멋있쪄

연령 2~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9월 1일 | 정가 15,000원

@중장비 자동차 너무 멋있쪄!

우리 집 둘째가 세살때 산 책인데 다섯살이 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다. 자동차를 유난히 좋아해서 자동차에 관한 책은 거의 모두 사보았는데 중장비 책이 몇몇 있음에도 이 책을 가장 좋아한다.

레미콘, 크레인,굴삭기,불도저 이 네가지만 있어서 조금만 더 페이지가 많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탭을 잡아당겨 볼 수도 있고 이리저리 문도 열어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아 흥미를 느끼게 한다.

스티커도 함께 들어 있어서 꾸며 볼 수도 있고 플랩북 형식이라 열어보며 중장비 내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레미콘은 콘크리트 통을 열어 볼 수 있는데 통을 돌려 볼 수도 있다. 콘크리트가 섞여서 어디로 나오는지 탭을 당겨보아 알 수 있게 하였다. 운전석 문을 열어보면 운전석 뒷자리에 배기관이란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바퀴도 잘 돌아가고… 이 책 덕분에 콘크리트 통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었다.

크레인은 붐이라는 강철로 된 팔이 있는데 잡아 당기면 쭉 쭉 나온다. 역시 운전석 문을 열어 볼 수 있는데 이건 운전석이 두개다. 각각의 역할이 어떤지 볼 수 있고 버팀대 라는 것을 움직여보아서 크레인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버팀대라는게 필요하구나! 알 수 있다. 옆에 각 중장비에 관한 설명이 있어서 어떠한때 쓰이는지 말해줄 수 있어 좋다.

굴삭기는 앞의 동력삽과 뒤의 버킷을 움직여 볼 수 있다. 바퀴며 운전석도 물론… 앞의 동력삽은 흙이나 자갈을 실어 나를때 쓰이고 뒤의 버킷은 땅을 파고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릴때 쓰인다고 한다. 이것을 안 보았다면 아이가 저게 뭐냐고 물어 보았을때 무식하게도 다 삽이라고 말했을테고 제대로 변별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불도저는 트랙터의 한 종류인데 앞판엔 커다란 쇠판이 있고 뒤에는 드릴이 있다 바퀴는 탱크 처럼 생긴 무한궤도.

그림이지만 만져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종이 재질도 두꺼워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 그대로다. 알쏭달쏭 퀴즈라는 것도 있고 스티커가 많지는 않지만 붙였다 떼었다 할 수도 있다. 중장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