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얀의 친구 지탄은 반년만에

시리즈 다얀 이야기 4 | 글, 그림 이케다 아키코 | 그림 강은주
연령 8~2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4월 19일 | 정가 6,500원

다얀의 친구 지탄은 반년만에 서커스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와 많은 공연자들은 친구들을 위해서 서커스를 한다.

그러나 같은 고양인데 자신만 너무 재주가 없다고 생각한 다얀은
지탄에게 샘이나 서커스단에 가지 않았다가 목의 편도선이 부어
진짜로 가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지탄은 다얀의 부엌으로 돌아와 마법의 바이올린을 연주해
다얀의 기분을 풀어준다. 다얀은 외발자전거를 타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지탄이 부러워 따라했다가 몇 번 넘어지고 다시는
지탄을 부러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누군가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그것이 고양이라면 고양이라고.

사람마다 각자 다른 재주를 가지고 있으며, 고양이 또한 각자 다른
재주를 갖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 특별히 더 뛰어나다고 그 사람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모두가 사람인데, 재주가 좀 더 뛰어나다고 해서
그 사람만 추켜세우는 것은 바로 차별 아닌가?

각자의 능력은 모두 소중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