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재밌어서 고른책
그런데 그 속에는 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 가득
첫장에 제목이 거꾸로러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하늘나라에 다섯명의 어처구니들이 말썽을 부리다 벌로 손귀신을 잡아 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손을 놓치고는 벌로 추녀끝에서 손이 사람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지키라는 명을 받고 그 이후에 궁궐의 기와지붕에 올라가 앉게 되었다는 사연이다.
자세히 본적은 없지만 얼핏 그런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것 같은데 그런 속얘기가 있는건 처음알았다.
다음엔 아는척하면 아이들과 꼭 자세히 보아야겠다
그밖에 우리선조들에게 내려오는 속설같은 이야기도 함께 소개가 된다
손(손없는 날이라고 해서 지금도 생활에 영향을 준다) 이라는 것과
귀신을 쫓을때 엄나무가 효험이 있다는 이야기도
재밌는 이야기로 꾸며놓아 더 쉽게 이해가 가고
자연스럽게 우리 이야기를 접하게 되어 너무 좋다
우리 딸도 너무나 재밌어 하는 책이다.
우리것을 더 많이 알아가는 뿌듯함을 주는 유익한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