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비룡소책은 어느 출판사의 책보다 손이 먼저 가게 되는 책입니다.
이번 책도 3학년인 아들과 어른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1년 6개월 전에 가족이 유럽여행을 통해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보고 예술이 이렇게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대리석 조각하나하나가 전율을 느낄만큼 섬세하였습니다.그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하는 책이고 그때 알지 못했던 내용과 배경등을 수수께끼를 풀어가면서 읽으니 자치 딱딱하고 지겨운 내용이 될 수 있는 미술이야기가 재미나게 읽혀집니다.
미술에 관한 어느 책보다 많은 지식을 쉽게 알게 하는 책이네요
시리즈의 나머지도 얼른 읽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제가 로마에서 직접 본 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77쪽에 나온 “율리우스 2세의 묘소”와 거기에 조각된 “모세”상은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교회>에서 본 것인데 책 뒤에 있는 작품 목록에는 <성 베드로 성당>으로 되어 있네요.
수정해야 할 부분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