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괴롭힘은 싫어요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168 | 글, 그림 존 니클 | 옮김 조세현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9월 8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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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에 간 루카스 (보기) 판매가 13,500 (정가 15,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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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괴롭힘은 싫어요~>
제목처럼 개미를 괴롭히던 루카스가 개미나라에 가게 된 내용이랍니다.
그림도 내용도 참 독특한 책이네요.

루카스는 웃긴 안경과 특이한 모자를 쓰고 다닌다는 이유로
골목대장 시드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래서 화풀이로 죄 없는 개미들을 못살게 굴었어요.
개구쟁이 아이들이 곤충으로 장난을 많이 하잖아요.
잠자리 날개를 뜯기도 하고, 개미들을 괴롭히기도 하고..
루카스는 물총으로 개미들을 괴롭혔어요.
개미들은 물에 젖는 걸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힘을 합해 커다란 루카스를 개미구멍에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개미들과 함께 일하는 벌을 받아요.

이 과정에서 루카스가 개미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었겠죠?^^
책을 보면서 자연스레 개미의 특성과 하는 일에 대해서
알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임무를 완수한 루카스는 다시 커져서 집으로 돌아가죠.
그리고 다음날 깨어난 루카스 눈앞에는 개미처럼
작아진 시드가 서있답니다.
이번에는 시드가 루카스의 입장이 되어서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겠죠.ㅎㅎ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무지 황당할 것 같지만,
루카스를 보면서 이유없이 남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반성할 수 있을 거예요.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과 역동적인 장면의 전환으로
한편의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한 즐거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