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영락없는 유아용 책인듯 싶었다…
워낙에 달콤한 것들을 좋아하는..(엄마인 입장에서 자제하는 편이고..아이도 유해색소나..첨가물이 안좋다는것을
익이 할기에..) 아이인지라….이책이 눈에 확 띄기는 했었다…
이벤트 당첨으로 책을 받고..(아이는 비룡소에서 자신에게 선물을 했다는 것에 더 기뻐했다…^^)
단숨에 읽어 내려가더라…
그리고는….[엄마..혀가 심심하대....]
하믄서….껌을 씹어주면 혀가 심심해 하지 않을것 같다나…윽…
달콤한 껌을 씹으면서..연신 아이가 나에게 책 내용을 전달한다…
[엄마...사실 초콜렛은 음료수 였데...]
[캔디가 원래는 칸다..라고 불렸데...]
[엄마..나도 설탕접시 후식으로 먹고 싶다..우리도 만들자..]
[엄마..옛날에는 밀랍을 씹었데...]
등등등….
본문내용도 좋았지만…뒷편에 부모님이 보는 내용…
(울 딸은 부모님 내용도 다 읽기는 합니다만..^^…참고로 7세 여아임다.. )도
좋았어요… 수많은 정제과정을 거친 하얀 설탕..흰쌀…흰 밀가루등…
이러한 것들이 우리몸의 신진대사에 어떻게 악영향을 끼치는지…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비교적
설명이 잘 되었더라구요…
호기심이 많고…궁금한것이 많은 아이들이라면…그리고..달콤한 것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아이라면…
읽혀보세요…울딸이 잘하는 말중에 하나가…
[엄마...난 달콤한거 먹으면서 책볼때가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