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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선물로 받은 책이에요.^^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책 표지에 긴장감도 있고 교수님이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말괄량이 세 쌍둥이를 보며 왠지 나랑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사실 저도 어릴 적 꿈이 탐정이어서 추리소설을 좋아해요.
처음 자신을 ‘명탐정’이라고 하는 엉터리 탐정을 보았을 때 나도 모르게 코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백작이라고 인정하며 웃는 오무라 씨.
사실 ‘그리고 다섯 명이 사라졌다.’라는 부제목이 제일 눈길을 끌었어요. 그리고 재미있을 것 같아 책을 펼쳐 보았어요.
저는 원래 안 좋아하는 깨알같은 글씨였는데도 쭉 읽어내려가게 만든 그 생동감!
제가 아는 ‘셜록 홈즈’ 나 ‘괴도신사 뤼팽’ 등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답니다.
아직 2권은 못 읽어 보았지만 또 어떤 재미있는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