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비밀클럽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9월 12일 | 정가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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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을 해결하는데 결코 도움이 될지 않는 공상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머리 아픈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재에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가정을 해 본다.

그것이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베네딕트 클럽을 읽으면서 일상생활에서 가끔 직면하기를 피하기도 하고, 자기가 해야할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 해주었으면

하는 나를 본다. 네 명의 모험을 하는 친구들 속에서 곁눈질을 하면서 함께 동행하는 그림자같은 나를 본다.

비록 고아이거나 스스로 고아가 되어버린 주인공들은 특별한 영웅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실망하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4명이 서로가 지니지 않은 독특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었다.

다르지만 그것이 힘이 되어 목표하는 일을 해결하는 힘의 원동력이 되었다.

생각만으로는 되는 일이 없다.

생각과 더불어 행동하여야 한다.

비판한다고 해결되지 않았다. 서로 각자가 해야할 일을 보듬으면서 스스로에게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진정한 친구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페루멀 선생님처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선생님이 그립고,

베네딕트 선생님처럼 일을 해결함에 있어 전체를 보면서 엮어가는 능력을 지닌 어른이 되었으면 하며,

밀리건 아저씨처럼 어른으로, 부모로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기억을 지킬 수 있는 소신있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된다면

유리처럼 투명하고 부서지기 쉬운 아이들의 마음이 레이니처럼 불안과 망설임에서도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