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을 뛰어넘은 모험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3월 5일 | 정가 16,000원

엄마를 따라온 블레이크가  옥스포드대학 도서관에서 백지 책을 찾는다.
그 책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만이 읽을 수 있도록 허락하고
다른 사람에겐 금지된 지식과 권력의 세계로 이끄면서 파괴시킨다.
솔직히 이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선택받은 딱 한사람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은 600년을 뛰어넘어 두 소년의 이야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들려 주는데 아무래도 두꺼워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내용마저 어려워서 거의 일주일 내내 이 책만 봤다.
하지만 나와 달리 다른 사람들은 아주 편하게 읽으시는 것 같다.
그래도 내용은 아주 탄탄해서 다 읽고 나면 뿌듯함이 생긴다.
작가가 옥스퍼드대를 나와서 그런지 이 책의 배경이 옥스퍼드 도서관이다.
게다가 이 책이 처음 쓴 데뷔작이라고 한다.
정말 놀랍다. 처음 썼는데 이 정도인데다가 전 세계 15개 언어로 번역됬다고 한다.
이 정도면 정말 끌리지 아니한가?

600년전 엔디미온은 방 가운데 구멍에 숨겨 아무도 그 책을 못찾게 하였고
블레이크는 자신의 피로 책을 봉인해서 자신만 볼 수 있게 하였다.
600년전 엔디미온이 이 책을 지키기 위해 벌인 일들이 블레이크와 너무나도 비슷해서 소름이 돚돋았다.
푸스트는 600년전 이 책을 가지고 싶어하던 인물이고,

다이에나 벤틀리도 마찬가지로 600년 후 이 책을 갖고 싶어하는 어둠의 존재이다.
또 엔디미온도 푸스트가 만들어논 함정에 빠졌는데 블레이크도 다이에나의 함정에 빠졌다.
그리고 똑같이 그 둘은 책을 봉인&숨겼다.

한 번 집으면 놓을 수가 없는 책이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