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가슴 따뜻한 동화.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3월 10일 | 정가 15,000원
수상/추천 YES24 어린이 도서상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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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재미있고 너무너무 감동적이어서 앉은 자리에서 밥도 않먹고 그대로 다 읽어버린 책이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찾아낸 이야기는 처음인것같다.

902호 아저씨와 901호 소년의 즐겁고 어딘가 특별한 구석이 있는 생활이야기다.

처음부터 바지에 오줌을 싸고 엉엉 우는 모습을 보여준 동재에게 아저씨는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준다.

맛이 아주 좋진 않지만 정성이 가득담긴 스파게티와 샌드위치도 만들어 주고 정성스레 옷가지와 신발도 빨아준다.

자기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고는 심심할때마다 와서 컴퓨터게임을 하라고 허락도 해줄만큼 둘은 그렇게 친해진다.

이렇게 행복한 나날속에도 슬픔은 있는 법!

동재가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를 찾는것이다. 가끔 옷이나 신발등을 택배로 보내주는 엄마의 주소를 동재가 찾아낸다.

그리고 엄마가 보내준 엄청난 액수의 돈도 받는다. 이 돈과 엄마의 주소를 가지고 엄마에게 찾아가려는 것이다.

그러나 난관에 부딪히는데……

읽다가 쉬고 싶어도 다음엔 무슨일이 일어날까하는 궁금증에 도저히 쉴수가 없다.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다.

현재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아름다운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