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키폴은 마녀위니를 통해서 알게된 작가인데..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요. 두고두고 봐도 싫증이 나지 않고 매번 새로운것을 찾아볼수 있어서 더 재미난것 같아요.
두진이 유치원에서 도서골든벨을 한다는데. 최종 목록에 포함된 도서예요.
전에 읽어보긴 했는데. 이번 기회에 구매를 했어요.
마녀위니시리즈도 몇권있고, 같이 보면 재밌쟎아요.
이야기는 현명한 재판관이 나쁜 빵집 주인을 혼내주는 이야기인데.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인것 같은데. 정확한 출처는 잘 모르겠지만. 현명함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수 있어요.
주인공 이름이 샌지인데. 동생 지윤이는 샌지를 자꾸 생쥐라고 듣고 생쥐어디있냐고…
책 읽어주는데 참 난감했네요.
어떻게 그렇게 들릴수 있는지…
샌지가 얻은 방의 아래층에 빵집이 있는데. 너무나 맛있는 냄새를 아침저녁으로 맡을수 있어서 행복한 샌지… 냄새가 너무 좋아서 빵을 사러가서 이렇게 이야기하죠.
‘베란다에서 맛있는 빵 냄새를 맡았어요.’
그랬더니. 빵집 주인이 빵냄새를 맡는다고 화를 내죠.
이상해요. 빵냄새는 저절로 맡아지는건데.
열심히 빵냄새를 맡는 샌지를 지켜본 주인이 샌지에게 빵냄새를 훔쳤다고 빵냄새값을 달라고해요. 억울한 샌지가 재판관을 찾아가니. 재판관은 샌지에게 은닢다섯냥을 가져오라고 하죠.
샌지가 돈을 구하러다니는데. 작가에게도 빌리고 마녀위니에게도 빌리고..
이렇게 살짝 작가 코키폴이 등장해요. 제 생각인데. 돈을 빌려주는 작가가 코키폴인거 같아요.
확실한건 아니지만. 재밌쟎아요.
여튼 냄새만 맡았으니. 재판관은 빵집 주인에게 은닢소리만 듣게하죠. 너무 통쾌해요.
즐거워하는 샌지와 그의 친구들을 보는것도 재미나요. 위니와 해적삼촌도… 윌버를 이책에서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정직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억지를 부리면 안된다는것과. 샌지처럼 기계까지 만들어서 냄새를 맡는건.. 좀 아니라는 이야기도 하고 여러이야기를 할수 있는 재미난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