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요즘 같은 세상엔 일찍부터 이런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네요.
하지만…그 만큼 정말 중요한 일이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예요.
누가 사탕을 준다고 해도 따라가면 안되고…
자기 몸을 억지로 만지려고 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죠.
또 잘 아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함부로 만지고 비밀로 하라고 해도
엄마 아빠한테 이야기 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자로 표현된 낯선 사람에 대해
나쁜 아저씨라고 표현하며 알려주었더니…
지나가는 아저씨들을 보고 묻네요.
저 아저씨는 나쁜 아저씨야 좋은 아저씨야…하구요.ㅋㅋ
시절이 시절이니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