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중에 괴짜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월 5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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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음악가들은 진부하다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준 책이었다.

책을 처음 보았을때는 클래식 음악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분명히 다른 책들과 다를것 없이 음악가들의 생애나 업적과 같은

알아야 하지만 알고싶지 않은 이야기들로 가득찬 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주 조금의 시간을 이 책에 투자하더라도

책의 매력에 점점 더 빠질것 같은 책이었다. 음악가들의 이름은 귀에 익숙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그들의 속사

정까진 알리지 못했던 음악가들의 이야기들을 알수 있었고,수많은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음악

시간에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내가 옆에서 한마디 거들수 있게 만

들어준 책이된것 같다.음악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관심은 없지만 재미있고 뜻깊음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은 책일것 같다. 지금처럼 비가 오는 괜스레 기분이 울적해지는 날엔  슈만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편안함을 가지는

것도 좋을것 같고,화려함을 느끼고 싶은 날엔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의 웅장함을 느껴도 좋을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각 음악가들의 재미있는 성격이나 일화를 알게되면서 그 음악가들의 음악까지도 알게 되니 이게 바로

일석이조라고 하는것 아니겠는가.

대중가요라는 익숙한 분야에만 빠져있는 나와 같은 청소년에게는 지겹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조금더 편하게 다가올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현대 청소년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서양 음악 뿐만아니라 우리의 음악인 가곡이나 판소리들도

숨겨진 뒷이야기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미치광이 음악가들이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클래식 음악을 느껴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