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는 내 맘속에

연령 11~2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4월 9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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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하이킥]속에 나온 화제의 그림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글을 쓴 작가는 2003년 볼로냐 라가치 상 명예상과

                         2008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어떤지 많이 궁금해졌다.

표지에서는 조금은 침침하고 서러움이 느껴진다.

 

한 화가는 갑지기 자기의 상상력이 사라졌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화가는 자신의 상상력을 찾아 길을 나서고 ‘마지막 휴양지’라는 호델에 도착한다. 호델에서 맞이해준 사람은 사람이 아닌 앵무새.. 앵무새는 그를 아는듯

“친구여, 추억은 낡은 모자일뿐이란다. 그러나 상상력은 새 신발이지. 새 신발을 읽어 버렸다면 가서 찾아보는 수 밖에 달리 무슨 수가 있을까?” 라는 말은 한다.

그리고 화가는 그곳을 찾은 손님들을 만나게 되고 잃어버진 자신의 무언가를 찾는 사람이 자기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특이한 그 손님들의 모습에서 하는 행동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고 호기심을 갖게 되면서 그는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아가게 되고…

마지막 휴양지 란 잃어버린 마음이야, 쉬어라.와 같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는 그곳을 나오면서 앵무새와의 대화속에서 그곳에 온 손님들이 한 행동들을 스스로 이해하고 찾게 되며 길을 떠난다.

 

이 책은 아이들보다는 지친 어른을 위한 동화같다.

아이들이 읽기엔 조금 힘든거 같다.

 

이 책을 다 읽고도 뭔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부분들때문에 답답하기도 했지만 마지막페이지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읽고서 이해하게 되었다.

이 부분을 먼저 읽었다면 좀 더 푹 빠져서 마지막 휴양지를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되면서 잃어가는 상상력들은 아마도 아이들에 동화에서 다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상상력을 어른들이 잘 살려주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