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 버스 시리즈의 12번째 책인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 ! “

이 책에는 한국인 학생 “준” 이 새로 등장을 해요. 지은이가 한국에 깊은

감명을 받아 등장하게 된 학생이라고 하네요 ^^

책을 처음 받아 보고 옛날 학창시절 과학 시간이 생각나 아이가 읽기에는 너무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한 내용이 아닐까? 하고 괜한 걱정을 했는데요. 이 책을 읽는 저도 신기한 스쿨 버스의 일원이

된 듯 재미있게 쭉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28개월된 딸래미에겐 분명 어려운 내용이지만 책 표지만 보고도 뭔가 끌리는지

계속 혼자 앉아서 보고 하더라구요.

조금 더 크면 찬찬히 자세히 읽어줘야죠~

지금은 그림을 보면서 제가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줬네요 ^^

난해한 옷을 즐겨입는 프리즐 선생님과 스쿨버스를 타고 북극에 가서

직접 지구가 어떤 상태인지를 체험하고 온실가스로 인해 어떤 악순환이 지속되는지.

그걸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스쿨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그 여행에 따라간 듯한 느낌과 양옆으로

메모지 그림에 어려운 용어와 과학적 지식을 설명해 주어 바로바로 궁금증이 해결되도록

돕고 있어요. 심각성을 같이 체험하고 해결책에도 같이 동참하게끔 하는것이

신기한 스쿨 버스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의 힘인것 같아요.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실천에는 옮기기 어려운 사소한 것들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얼마나 건강하게 해줄지 아이들이 몸소 느낄 수 있을거에요.

백날 이야기 해봤자 소용없다~ 직접 느껴봐야 한다~ 고들 어른들이 많이 말씀 하셨었잖아요^^;

과학도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지구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더 나아가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고마운 책이라고 생각해요 ^^

잘 보관하면서 계속해서 아이한테 보여주고 아이가 더 살기좋은 지구를 만들게끔

이끌어 줘야 겠어요. 아이가 커 가면서 느끼는 것도 더 많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