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경에 슈렉 영화가 개봉된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꺼내본 슈렉!
개인적으로 윌리엄 스타이그 작가를 좋아하기도 해서 고른 책이다.
아이들이 어릴때 슈렉이 무서워 연필로 낙서를 해 놓은 점이 우습다.
슈렉이 많이 무서웠던 모양이다. 내가 보기에도 조금은 …
비록 슈렉은 얼굴도 못생기고 모두들 싫어하지만
결국에는 남의 시선보다는 자기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사랑과 이루어진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사람들은 얼굴이 못생기고 학벌이 낮고 돈이 없다고 포기를 한다.
하지만 자신만이 가진 무언가 특별한 것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직 발견을 못했을 뿐이다.
이제 남의 시선보다는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
그리고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자칫 딱딱할 수 도 있는데,
마녀의 재미있는 주문과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오페라 같은 대화의 형식이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나도 정말 좋아한다.
역시 윌리엄 스타이그!!!
한번 보면 또 보고 싶은 중독성이 강한 매력적이고 마법같은 책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