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사람이…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13 | 글, 그림 토미 웅거러 | 옮김 김정하
연령 5~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6년 2월 5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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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는 달에 토끼가 산다고 알고 있는데. 달에 사는 사람도 있네요. 
어찌나 뚱뚱한지… 달에 가득찼어요. 
푸하하… 우선은 달 사람의 우스꽝스런 모습에 웃음이 나요. 
너무나 비좁아 보여서 어떻게든 구해주고픈 마음이 드네요… 
그런 달사람이 지구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여행을 하고픈가봐요. 

그렇죠. 누구나 지리한 일상이 반복되면 싫은거니까요. 
그래서 탈출을 하네요. 
그런데. 즐거울것만 같던 여행이 너무 끔찍해지네요. 

이책을 읽어주다 갑자기 나를 보는듯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싫어서 탈출을 해보면 다시금 그 일상이 그리워지는 알수없는 이유. 
꼭 달사람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왜 이책을 보나? 했는데… 울 아들은 재밌어해요. 
우선은 달사람이 감옥에 갇혔다가 빠져나오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지요. 
그리고 한참 로켓에 빠진 울 아들. 
로켓이 성의 꼭대기에서 발사가되니. 그또한 너무나 재밌어해요. 

사실 울 아들은 국회의사당지붕이 열리면 로봇트태권브이가 나오는줄 알고 있거든요. 
푸하하 개구쟁이 엄마의 이야기를 정말로 믿는 울 아들… 

성의 뾰족지붕이 날아가는 모습에 광분하네요. 

일상의 행복 이런건 아직 아이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달의 변화에 관해서 이책을 통해서 다시금 이야기해줄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이곳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도 아이의 눈으로 이야기를 해보고. 
행복해하는 달 사람의 표정이 많은것을 이야기하는것 같아요. 

하늘의 달사람 이젠 만족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