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바다 속으로 풍덩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35 | 한정기 | 그림 서영아 | 감수 박흥식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7월 16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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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바다의 친구들을 그것도 여름에 만날 수 있다는 큰 매력에 책장을 넘겼다

기존의 다른 그림책들과 달리 체험단에 참가한 삼총사가  비행기를 타고 한. 남태평양 연구소로 여행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도 쉽고 꼭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 마져 들었다

화려한 색깔의 열대어부터 시작으로 처음보는 형형색상의 산호들..

그리고 산호 몸속에 산소를 만드는 플랑크톤이 함께 살고 있어 지구에 산소를 공급해 준다는 말 속에서

막연하게 바다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친구인 산호를 어떻게 보호하며 더불어 살 수 있는지 친구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통해 다시 한번 바다 속 생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시간 이었던 거 같다.

적도 부근에 있는 별자리를 자세히 표현한 부분에서 자연 관찰을 뛰어 넘는 과학 도서의 맛도 맛보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도감 형식으로 궁금증을 다시 한번 훑어 주는 센스 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이 뜨거운 여름에 우리 아이가 너무 잼있어 하며 열대어들..산호들 이름을 불러가며 깔깔깔 거리는 모습을 통해

바다 친구의 매력에 흠뻑 빠진 거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