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있어서 이뤄낸 일ㅇㅡㅇ*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8월 27일 | 정가 11,000원

마거릿은 부모님이 페루로 여행을 떠나 캠프를 가게 된다. 그 중 탈레쿠아 캠프장으로 간다. 마거릿은 그 곳에서 무엇이든지 “하고 싶지 않아요” 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리고 룸메이트들과도 친해지지 못한다. 나 같았으면 그냥 그 말대로 따르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나를 따돌리면 매우 슬플텐데……. 그런 것을 꾹 참아내고 견딘 마거릿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 것보다 난 마거릿의 작은 할아버지가 우수한 말솜씨로 카플란 선생님을 이기고 구제불능 판정을 받은 마거릿을 그 지옥 같은 캠프장에서 나오게 된다. 또 바보 같다고 알았지만 정상인이었던 제이크 아저씨(카플란 선생님의 아들) 의 차를 타고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스카일러가 19번지인 두 할아버지가 사는 곳에서 마거릿은 남은 여름방학을 보낸다. 그러다 마거릿은 슬픈 소식을 알게 된다. 두 할아버지가 45년간 정성 들여 힘과 애정을 들여 만든 탑이 피해를 준다고 철거를 한다는 것이었다.

마거릿은 피터 아저씨, 로레타 아줌마, 제이크 아저씨와 문보위를 결성해 탑을 구하는 ‘1단계-막는다, 2단계-시간을 끈다, 3단계-구한다’ 라는 계획을 짠다. 제이크 아저씨는 카플란 선생님과 캠프 룸메이트들에게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는 진실을 밝힌다. 또 룸메이트들이 마거릿에게 하였던 일들을 다 밝혀내고 설득을 해 다 같이 3단계 계획에 참여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탑은 철거되지 않고 잘 있게 되었다. 마거릿 혼자뿐 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있어서 탑이 안전하게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