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와 우주 토끼]호기심 가득 우주 여행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9월 30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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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마녀 위니와 우주 토끼> – 비룡소

 

 

 

언제 읽어도 즐거운 마녀 위니 시리즈.

글을 쓴 ‘밸러리 토머스’는 윌버처럼 까만 고양이를 키운적은 있지만 위니처럼 까만 집에 산 적은 없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작가다운 재미있는 소개하였습니다.

코키 폴의 유머러스한 그림.

언제 어떤 사고를 칠지 몰라 불안하면서도 또 어떤 웃음을 안겨줄까 기대되는 마녀 위니,

마녀 위니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을 쓸어내리는 고양이 윌버.

오늘 그들의 우주 여행이 시작됩니다.

 

달에는 누가 살까요?

옛사람들은 달에 사는 그 누군가가 있다고 믿었고 그 상상력은 여러 가지 재미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영국인들도 달나라에 토끼가 살고 있다고 믿는 것일까요?

다시 읽어보니 우주 토끼가 사는 행성을 ‘달’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네요.

창륙한 어느 행성을 달이라고 착각한 것은 한국정서때문이었습니다.

 

 *

 

위니는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며 우주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고양이 윌버는 깜깜한 나방이며 박쥐, 그림자를 쫓아 다니는 그 정도의 모험을로 충분했다고 합니다.

 

윌버는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을 외치며 로켓을 만들어 타고 우주 여행을 떠납니다.

윌버의 겁먹은 표정과 위니의 기대가 가득한 표정은 비교가 됩니다.

 

“위니는 우주 여행이 즐겁고 기대하는 것 같은데 윌버는 하나도 즐겁지 않은가봐. 표정이 별로야.”

“은지는 우주 여행을 떠난다면 어떨 것 같아?”

“위니처럼 즐거울거야.”

“그럼, 윌버는 왜 즐겁지 않고 싫었을까?”

“응. 위니가 또 사고칠까봐. 크크크… 걱정이 되었을거야.”

하며 웃습니다.

 



아무튼 그녀의 주문으로 그녀의 가장 높은 탑 한 켠은 우주선이 됩니다.

정말 우주처럼 생긴 집이었네요.(책에서 우주선으로 변한 탑을 찾아보세요.^^)

그러자 꼭대기 탑에 걸린 그녀의 빨래들도 함께 우주로 날아갑니다.

 

 

소풍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을 찾은 마녀 위니와 윌버는 맛있는 식사즐 즐기려는 순간

그들을 방해하는 우주 토끼들이 등장합니다.

행성에 난 구멍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서 들여다 보던 윌버는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호기심에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예기치 못한 일을 당했을 때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런데 우주 토끼들의 식성이 무척 특이해서 우주선을 갉아 먹기 시작합니다.

마녀는 급하게 당근이 쏟아지는 주문을 외워봅니다.

 

 

토끼들은 당근을 좋아할까요?

마녀 위니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할까요?

생각하면서 뒷장을 넘겨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독후활동

우주로 날아간 우리 아이들

검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 위에

은박지로 우주복을 꾸며보았습니다.

검은 도화지에 그려진 크레파스의 색 느낌이 흰 도화지에 색칠한 느낌과 달라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