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국민 전래동화~~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15 | 유은실 | 그림 홍선주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11월 5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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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

심청전은 우리나라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전래 동화입니다.

심청이의 효심을 담은 이야기로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죠!

아직 집에 전래동화가 없어서 승민이에게 

 전래동화에 관한 책은 읽어주질 못했네요~~~

다행히 승민이가 보더니 자기 책이라고 좋아하면서 얼른 책장을 열어 보더라구요!!

엄마가 봐도 우선 바탕 그림과 색감들이 눈이 아프지 않고 편하게 보여요!

홀로그램 기법(?) 반짝이는 기법으로 제목과 그림에 들어가 있어

아이가 표지 부터 호기심을 갖는 책이네요!

옛날, 금술 좋은 부부가 살았지요.

어느 날 엄마는 아기를 낳고 병에 걸려 약을 먹어도 못 고치고 굿을 해도 못 고치는 병이었어요.

“아기 이름을 청이라 불러 주오”.

엄마는 마지막 힘을 다해 말하고 마지막 숨을 거두고 말았지요.

앞 못보는 청이 아빠 젖 동냥 하러 나갔요.

청이 아버지의 간절한 청에 착한 동네 아주머니. 청이를 품에 안고 젖을 먹여 주었지요.

청이는 지혜로운 아이로 자랐어요.

다섯 살부터 아버니 손을 잡고 길을 인도하더니 일곱 살부턴 아버지 집에 두고 밥을 빌러 나갔지요.

청이는 자존심 센 소녀가 되었고

바느질하고 길쌈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스스로 세상을 헤쳐 나며 청이는 아름답고 효성 깊은 아가씨가 되었어요.

따뜻한 밥 따뜻한 옷 지어 아버지께 드렸지요.

하루는 청이가 건넛 마을에 가서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아버지가 마중을 나오다 개천물에 빠지고 말았어요.

“어허푸 나 죽겠네. 사람 좀 살리소. 사람 좀 살리소.”

그때 몽운서 스님이 보고 개천에서 아버지를 건져냈어요.

스님은 공양미 삼백석을 시주 하면 눈을 뜰수 있다는 말에 청이 아버지는

스님에게 시주책에 심학규 공양미 삼백석을 어서 적으라고 하셨어요.

건넛마을에 갔던 청이가 돌아오자

아버지는 물에 빠진 이야기와 공양미 삼백석 이야기를 모두 청이에게 하였어요.

청이는 놀랬지만 아버지께 걱정말라고 말하고는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지 않았어요.

어느 날 뱃사람들이 처녀를 산다는 소문을 듣고

청이는 이웃 아주머니를 통해 뱃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했어요.

뱃사람들은 인당수라는 바다에서 배가 뒤집히는 일이 많아서 열다섯 처녀를 바치면 문제 없이 지난다고 했어요.

청이는 눈앞이 캄캄했지만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방법은 그길 밖에 없었어요.

시간은 바람처럼 흘러 배 떠나기 전날이 되자 청이는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어.

 

닭아 닭아 울지마라 니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다 나 죽는 건 서럽지 않지만

 불쌍한 우리 아버지  누굴 의지하고 살아갈까

 

청이는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하자 아버지는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 쳤어요.

청이를 태운 배는 남경으로 출발하고 인당수에 이르렀어요.

“이제 그만 바다에 뛰어드시오!”

청이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이를 악물고 치마를 덮어쓰고 인당수에 빠졌어요.

청이가 인당수에 뛰어들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다 선녀들이 청이를 마중나와 가마를 태워 용왕으로 데려 갔어요.

하늘 선녀가 된 청이 엄마가 찾아 와서 청이를 만났어요.

청이는 엄마와 함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상제님께서 다시 생명을 주어 연꽃안에 담겨 인당수로 보내지게 되었어요.

청이 아버지는 딸을 잃고 눈물과 괴로움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을때

뺑닥어엄은 청이 아버지를 꼬드겨 결혼하고 돈을 흥청망청 써버렸어요.

뱃사람들이 돌아오는길 인당수에 큰 연꽃을 발견하고 연꽃을 건져다 왕에게 바쳤어요.

왕은 연꽃에서 나온 청이를 보고 반해서 청이랑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청이는 아버지 생각에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왕은 청이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잔치를 베풀어 주었어요.

청이 아버지는 잔치를 가기 위해 뺑덕어멈에게 잔치에 갈 노잣돈을 달라고 하자 뺑덕 어멈은 거짓말을 하며

돈을 주지 않았어요.

관아에서 나온 돈도 뺑덕 어멈이 가지고 도망을 가 버렸어요.

청이 아버지는 얻어먹고 얻어 자며 궁궐에 도착했어요.

왕은 백일 동안 잔치를 열었지만 청이 아버지는 보이지 않았어요.

청이는 마지막날이 되어도 보이자 않아 걱정을 하며 둘어보자 초라한 노인 하나가 눈의 띄었어요.

 

“아이고 아버지!”

청이는 뛰어나와 아버지를 안고서 울기 시작 했어요.

청이 아버지는 청이를 만나자 눈을 떴어요.

왕은 청이 아버지 심학규를 부원군으로 삼았고 청이는 어진 왕비가 되어 가난한 백성에게 빛이 되었어요.

왕과 함께 귀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오래 누렸답니다.

승민이 처음 접하는 전래 동화를 보며 재미 있어 합니다.

그림들도 다른 책들과 다르고

승민이가 좋아하는 한복이 나오니 기존에 보던 책들이랑은 조금 다른다는것을 알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심청전을 보는 내내 즐거워 하며 궁금한거 물어보고 했답니다!

책에 나오는 연꽃을 보더니 웃으며 양파라고 해요~~

연꽃이 양파 같이 생겼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