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책을 받고나니 무려 600장이나 될정도로 매우 두꺼운 책이였다.

처음에는 이걸 언제 다 읽을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금방 책속에 빠져들어서 나도 모르게 언제 다 읽을수 있었나 싶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그뒤로 성인과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판타지 서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뱀파이어 시리즈가 나오고 그뒤를 이어 인물작가들의 추리소설이 주를 이루었다고 말할수 있다.

지금까지 판타지물의 경우 흥미위주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나름대로 그속에는 우리들이

느낄수 있는 감성이 충분히 나오다고 본다.

에메랄드 아틀라스의 경우 첫째 케이트가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지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충분히 보여준다. 10

년전 헤어진 부모님을 대신해 두 동생을 끝까지 지킬수 있었고 둘째 마이클의 경우 백작부인의 꾐에 빠져 잠시 누

나와 동생을 배신하기 했지만 결국 무엇이 중요한지 스스로 깨닫는 점을 보여준다. 막내의 경우는 어린 나이에도

대담함과 지혜를 보여주어 케이트를 오히려 위로해주고 용기를 심어준다.

 

중간적인 내용을 보면 갑작스런 부모와의 이별로 고아원을 전전하다 케임브리지 폴스라는 곳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그곳에서 바로 삼남매의 시련은 시작된다. 처음 가는길부터 으스스한 기분을 주더니 사람들도 모르는 곳에

서 그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을 것이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핌박사, 자아도취에 빠진 백작부인, 일명 모룸

카디(꽥꽥이), 드워프족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등장인물들로 인해서 재미를 더해주기도 하지만 더 중

요한것은 세삼남매가 이 여행을 계기로 모든것을 바꾸어 놓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무려 6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지만 너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숨막힐것 같은 긴장감과

빨리 다음 페이지를 넘기고 싶은 욕구 덕분에 빨리 읽을 수 있었다.

특히난 판타지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 더욱 재미있고 더욱 흥미진진해 하면서 읽었다.

다음권도 나온다던데 다음권이 진짜 기다려진다.

백작부인이 두려워 하는 다이너 매그너스는 어떻게 됐을지궁금하다. 또 백작부인은 라코티스에서 빠져나올수 있을까?

부모님은 진짜로 다이너 매그너스에게 잡혀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든다.

정말 제목처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