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두루마리 7 권 고구려 국경 수비대의 첩자를 찾아라! 가 출간되었네요~~

마법의 두루마리는 비룡소에서 나오는 역사모험동화랍니다..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 우리의 과거에 좀 더 친숙하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도라 역사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무척 반가운 책이었네요..  

 게다가 벌써 7번째 책 까지 출간되어서 더 기쁘네요…

 울 아이가 읽을 수 있을 수준이 되었을때 몇 권까지 나와있을지 기대도 되구요.

역사란 우리의 지나간 과거인데 너무나 빠르게 발달하는 세상이어서인지 점점 역사의 중요성이 약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불행한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때문인지 역사에서 근현대사는 제대로 정립되지 않고 있고 먼 과거의 역사는 그저

대학을 가기 위한 과목으로만 , 대중문화 속에서는 그저 흥미위주로만 해석되고 있어 늘 아쉬웠거든요.

  

마법의 두루마리가 물론 다 맘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이들이 이런 책을 통해 역사와 친숙해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요..

마법의 두루마리는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햇살과 나무꾼에서 집필되었구요.

역사를 다루는 책이니 만큼 사학과 교수의 감수를 받은 책이네요.

담편으로는 암행어사 출두야!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사도세자 편에서 이미 영 *정도 시대를 다루었을 테니 조선후기 탐관오리가 넘쳐나던 시절이 

 배경이 되려나 봅니다. 어떤 이야기로 담겨질지 궁금하네요.

책 곳곳에는 어려운 용어 (?) 에 대한 뜻이 각주처럼 박스에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를 도와주네요..

 고구려 국경 수비대의 첩자를 찾아라!는  삼국시대 우리 민족의 방파제 역할을 했던 고구려 북방 마을을 

배경으로  마법의 두루마리를 통해 과거로 간 세 아이가 국경수비대에 숨어든 첩자를 잡아내는 이야기가

 나름 스펙타클하게 펼쳐져요.

이런 책에 너무나 익숙해진 내게는 밋밋하고 스릴이 떨어졌지만 첨으로 모험동화를 읽은 아이들에겐 

이 책이 흥미진진하겠지요..

 우리 아이는 역사를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느끼길 바라는데요.

초등학교에 가면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읽게해야 겠어요.

제가 역사를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의 대상으로 생각했었는데 그 이유는 초등 저학년때 본 흥미진진한 책들 

덕분이었거든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덕에 저와 같은 재미를 우리 아이도 느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