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가 좋은 삼형제가 부자가 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은돈 한 냥을 가지고 길을 떠난 삼형제…
나중에 잘살게 되면 다시 모여 살기로 약속을 하네요.
형제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우애롭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그런지
… 삼형제의 이야기에 더 관심이 생기네요.
은돈 한 냥을 가지고 지혜와 용기로~ 삼형제는 부자가 되요~!!
맏이는 지팡이를 사서 도깨비를 쫒아버리고 정승 댁 큰딸의 병까지 고치게 되네요.
그 덕분에 큰딸과 결혼도 하게 되고 재물도 얻게 되요.^^
둘째는 북을 사고 셋째는 장구를 사서~ 호랑이 가죽을 얻게 되고, 호랑이를 춤추게 하네요.^^
악기가 등장하고 호랑이가 등장을 해서 그런지 더 친숙한 느낌이 드는 전래동화인 것같아요!!
‘이왕에 죽을 목숨, 북이나 한번 쳐 보고 죽자!’
‘이왕 죽을 목숨, 장구나 한번 쳐 보고 죽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있는 힘껏 북을 치고 장구를 쳐서 그런지 일이 잘 풀려가네요~~^^*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더래.”며 시작된 이야기는
“형제는 고향에 다시 모였어.
그리고 하하 호호 재미나게 오래오래 잘 살았대.”라고 마치고 있답니다.
해피앤딩~!!^^
신랑은 삼형제 중 막내랍니다. 삼형제는 직업에 따라 각각 다른 곳에 살고 있는데요…
올 여름 휴가를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신랑 삼형제도 우리집 형제도… 서로를 위하는 우애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요~!!^^
책 뒷편에는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를 통해 삼형제가 ‘소리’의 도움을 통해 위기를 벗어났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 우리 조상들의 삶과 소리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죠. 놓칠 뻔했던 이야기의 숨은 뜻을 알게 되었네요.
할아버지 작가 이현주 선생님의 감칠맛 나는 이야기…^^
이수아 선생님의 개성 넘치는 그림과 함께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네요~!!
비룡소 전래동화를 통해 배우는 지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읽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