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택시

시리즈 비룡소 아기 그림책 20 | 글, 그림 민정영
연령 1~4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7월 19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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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로 비룡소에서 날아든 책은

‘노란택시’

 

아기그림책이여서 보드북이다.

 

책이 배달되고 가장 기뻐한 건 역시 결이.

예쁜 노란 택시가 표지에 담겨있으니

책을 받자마자 결이는

‘엄마~읽어줘’

 

흔쾌히 읽어주었다.

그런데 ‘엄마 또 읽어줘’ ‘엄마 또 읽어줘’

책을 받아든 자리에서 다섯번도 넘게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었다.

 

그 얘기는 결이가 책에 반했다는 것인데.

(이런 일이 아주 흔한 것은 아니다.)

 

이유는 뭘까?

 

 

내용은 단순하다. 모든 길을 다 아는 노란택시가

길을 읽은 친구들을 데려다준다는 이야기이다.

 

그 친구들은

 

 

 

짝을 잃어버린 운동화,

친구를 잃어버린 풍선,



 

 

케이크에서 떨어진 딸기와

엄마를 잃어버린 고양이.

 

결이가 반한 건 아마 이 모두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것들이기 때문인듯.

 

그 중에서도 결정타는 바로!



 

딸기를 데려다준 생일 케이크.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란택시가 데려다준건

아이들이 늘 기다리는 대상인

 

아.빠.

 

 

충분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캡틴도 나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