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숙이와 팥숙이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41 | 글, 그림 이영경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8월 2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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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숙이와 팥숙이
이영경 글 / 그림
비룡소

YES24 리뷰어 클럽에서 모집하는 서평단에 응모해놓고… 운좋게도 뽑혀서, 며칠을 기다리고 있는데, 책이 오지를 않는다…
YES24에 전화도 걸고, 쪽지도 남기고… 29일에는 ‘비룡소’ 출판사에서 전화까지 왔는데, 연휴 전에 받을 길이 없어 보인다…
고민고민하다가, 10월 3일까지 서평을 남겨야 한다는데… 성질머리가 도서관에서 빌린책도 연체되는 꼴을 못보는 성미라… 마침 오늘 보림소극장에서 하는 목각인형 콘서트에 울 꼬맹이를 데려 간 김에 비룡소 북 아울렛 까멜레옹에 들러서, 이 책도 보고 책없이 리뷰를 쓸 요량으로 사진을 두장 찍어 왔다.
제법 많이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다고 꿍시렁거리면서 들어 왔는데, 마치 우리를 따라 온 것처럼 택배아저씨가 벨을 누른다…
그토록 기다리던 책이 왔다. 책 한권이 이리 반가울수가~
까멜레옹에서 이 책을 골라 들던 울 꼬맹이는 책이 오고있다는 소리에 다시 내려놓고, 다른 책들을 골라 읽는다… 울 꼬맹이는 현재 비룡소 반디클럽 회원이랍니다~
이 그림책은 단순히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수채화 물감과 붓으로 그림을 주로 그리고, 오려붙이기와 스텐실 같은 기법을 같이 곁들여서, 그림이 좀 더 따스하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을 겪고 난 후를 배경으로 삼고 있어서, 전쟁직후의 시대 상황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콩숙이와 팥숙이 뿐 만 아니라,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서 더 따스한 이야기가 그리웠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판자촌, 뒷간(지금의 화장실), 전차, 시발자동차, 양은 도시락, 건빵, 재봉틀, 다리미, 실패, 물지게 같은 사물들은 현재의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생소한 물건들이지만, 아마도 신선한 경험이 될 겁니다.

내가 까멜레옹에서 찍어온 사진 한 장~

표지를 보고 콩숙이인지, 팥숙이인지 물었더니, 콩숙이일 수도 있고, 팥숙이일 수도 있다는 애매한 대답~
왜 그런가 했더니, 위의 그림에서처럼 현대판 콩쥐인 콩숙이가 총각 시장님이랑 결혼식을 딴따딴 올리는데, 여기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현대판 팥쥐인 팥숙이가 계략을 꾸미고 콩숙이로 변장을 하기에 이 한복의 주인공은 콩숙이도 되고 팥숙이도 된다는 사실~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되느냐구요?  ㅎㅎㅎ
책을 읽어 보세요^^ 그림도 마음껏 감상하시고 콩숙이와 팥숙이와 함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면, 아주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는 걸 알게 되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