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두려워말고 계속 노력하라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42 | 남경완 | 그림 안희건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0월 18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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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자 각종 대중매체에서 그를 애도하는 글과 행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사실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안 것은 얼마 안되지만

Apple사는 대학시절 같은 과 동기가 들고 다니던 노트북을 통해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91학번인데 당시 그 동기는 컴퓨터에 능한 친구였고 그 컴퓨터가 얼마나 좋은거라는 건 대충 짐작하고 있었는데

상식에 밝지 못한 저는 최근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알게 되었고 Apple사와 밀접한 인물이란 걸 알게 되었네요.

매일 매일 그에 대한 신문 기사를 접하면서도 딸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막막하던차

초등 저학년 친구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이 비룡소에서 나와 얼른 소문 듣고 책을 들였습니다.

 

책 표지를 보면 Apple사를 대표하는 사과 그림도 나와있고 스마트폰도 보이고 왠 괴물?

‘어~ 저건 우리가 본 몬스터주식회사 주인공괴물인데..또 저건 토이 스토리에 나오는 감자인형이고….?’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왜 그 괴물이며 컴,스마트폰이 나왔는지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사실 표지가 그 책의 내용의 대부분을 나타낸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책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담고 있어

컴퓨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딸 아이도 관심을 갖고 책 내용에 집중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였답니다. 

 

스티브 잡스는 입양아란 사실이 널리 알려져있는데 최근 생부에 관련된 기사가 눈에 띄였지만

사실 그보다  자동차 수리공이였던 양부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보조적 환경을 제공했는지

책을 통해 짐작할 수 있었답니다.

어린 시절 모범생의 길보다는 말썽꾸러기로 선생님들의 골칫거리였던 잡스가 자신의 집 차고에서 작업을 하고

잡스의 고집에 따라 가고자했던 학교를 찾기위해 이사를 갔었기에 이지니악같은 좋은 형을 만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본문을 통해 알게 된답니다.

 

 

크고 복잡한 컴퓨터를 저렴하고 작게 만들어 대중화하기에 힘쓴 스티브 잡스는 장점도 많았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단도직입적인 자세가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단점도 거론되고 있는데

일장일단의 면모까지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인성을 돌아보게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듯하여

위대한 인물에게 배워야 할 점과 삼가해야 할 점을 일깨워 준답니다.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의견을 내지 않은 사람들은 즉시 해고하는 스티브 잡스의 냉혈적인 면이

결국엔 스티브 잡스도 자기가 세운 Apple사에서 쫓겨 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에선

그 어떤 천재도 실패할 수 있고 승승장구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인생에서 한번쯤 실패하는 것이 꼭 패배자의 모습이 아니라 그것을 계기로 더 큰 성공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줍니다.

그 예로 컴퓨터 그래픽 기능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인데

[토이 스토리][벅스라이프][몬스터주식회사][니모를 찾아서]와 같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애니매이션을 기획했다는 것에

친밀감을 보였답니다.

 

 

스티브 잡스는 단지 컴퓨터 관련 산업만 기획하고 이끈 인물인줄 알았는데 

픽사를 사 들여 컴퓨터 애니메이션까지 손을 대고 2001년 아이팟을 개발한 것뿐아니라 아이폰,아이패드및

유작으로 iTV를 음성으로 인식하는 것까지 남겼다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는

어린 딸을 보았습니다.

 

위인전을 읽는 이유는 여러 직업을 가진 인무들의 삶과 사고를 통해서 아이의 커다란 꿈을 이끌어 내기 위함인데

우리와 동시대에 살다간

스티브 잡스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실패를 두려워말고 계속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가슴에 심어 줄 수 있는 책이였던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