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여행가방
비룡소 창작그림책 32권
주인공인 은서네 가족이 멕시코로 여행을 갔다가
엄마가 가방을 잊어버려서 갔던 곳을 다시 되짚어 다녀보면서
멕시코라는 곳을 소개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표지를 넘기면 이렇게 지도부터 나오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어디를 거쳐서 어떻게 가는지가 나와있네요.
멕시코 뿐만이 아니라 지나치는 각 나라의 특색있는
복장 그림도 나와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멕시코의 정렬과 화려함이 그대로 묻어 나는 것 같았답니다.
덕분인지 책을 읽는 내내 마치 같이 여행을 다니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그저 구경만 다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사람들도 친절하고 상냥하다는 것을
잃어버린 가방을 찾는 과정과 찾고 나서의 이야기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ㅎㅎ
쭝아는 역시나 책을 펼치면서 나오는 지도를 먼저 죽~ 살펴보고는
“이렇게 멀~어~?”
하면서 읽기를 시작해답니다.^^
은서네 가족을 따라 지갑을 찾으러 다니면서
“여기 가면 이렇게 가면이 많~아요?”
“이거는 정말 맛있겠는데~? 먹어보고 싶다~”
하면서 관광을 하듯 여기저기 둘러보았답니다.^^
그리고 걱정인형도 가지고 싶대요.ㅎㅎ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설명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덕분에 더 ‘관광’기분이 들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왠지 재미있는 맥시코 여행을 갔다온 기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