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깜짝 깜짝 색깔들’을 보면서
재미있고 신기한 색깔 팝업북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멍멍 왈왈’ 이라는 책도 있더라구요^^
‘깜짝깜짝 색깔들’에 이어 지니 쭈니네집에 2탄으로 소유하게 된 ‘모양 팝업북’입니다.
비룡소 / 글·그림 척 머피
검은색, 하얀색의 명암 대비가 강한 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초점을 자극하고
모양이 단순하여
그림을 정확하고 뚜렷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모양과 함께 귀여운 강아지들을 찾아볼 수 있는
재미가 두 배인 책이에요.
단순하고 또렷한 흑백의 색깔이
모양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자전거의 동그랗고 검은색의 바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강아지도 신나서 ‘멍멍’ 짖고 있는것 같아요^^
네모 모양 침대, 네모난 액자, 이불 속의 네모난 모양^^…
아이와 강아지가 쿨쿨~ 자고 있어요.
강아지가 피라미드에 누워있네요~ 그것도 밥까지 대령하고 있어요!
너무나 부러운 강아지에요^^
긴 동그라미 모양의 바구니안에 엄마 개와 새끼 강아지들이 정답게 모여있어요^^
긴네모 모양의 울타리, 벽돌,,, 찾아보니 정말 긴네모 모양이 많네요^^
이 표현은 독특하면서 재미있더라구요^^
강아지와 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 쭈니는 작은 그림을 어찌나 잘 보는지..
사람이 안고 있는 작은 강아지까지 찾아내며 가리키더라구요^^
화살표를 잡아 당기면 개의 목이 위아래로 움직인답니다.
개의 울음소리도 함께 들려주면 더 좋아해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하트^^
얼룩개가 모양 모빌을 물고 있어요.
모빌만 잡고 흔들어 보기도 하고
모양 조각들을 보며 모양 찾기도 해 볼 수 있답니다.
우리 쭈니군 외출하고 와서 잠바도 안 벗고
책장으로가서 제일 먼저 꺼내듭니다.
어눌한 발음이지만 모양들을 말해보기도 히고 팝업을 들추며 모양들을 찾아보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모빌을 흔들거리며 모양들을 이야기 해 보네요^^
책은 단순해 보이지만 책 한권으로
아이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하는 시간 속에서
정서적으로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모양을 인식하는것 뿐만 아니라
팝업을 들추며 그림에 숨어 있는 모양들도 찾아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들도 만나보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창의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팝업북이라 쭈니가 찢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지만
19개월 우리 쭈니 찢지도 않고 재미있게 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