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사랑한 소년
지식 다다익선 45
연령·6세부터 / 주제·자연의 관찰
조류학자 존 오듀본 이야기
재클린 데이비스 글 / 멀리사 스위트 그림
비룡소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과 느낀 점
(초등학교5학년인 은우의 독서록)
인상에 남는 장면
느끼점 : 새를 좋아했던 존 제임스 오듀본은 새가 겨울마다 어디로 가는지, 봄에 다시 둥지로 돌아오는지 궁금하였어요.
누군가는 새들이 겨울에 물 속으로 겨울 잠을 잔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새들이 가을마다 달나라에 갔다 온다고도 하였지요.
이에 반감을 가졌던 오듀본은 새의 다리에 실을 매달아, 새들이 봄이 되면 다시 둥지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냈죠.
저는 아기 피비 딱새 딱새 [daurian redstart] 참새목 딱새과의 소형 조류.
몸길이 약 15cm, 몸무게 17~18g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에서 뒷목에 이르기까지 잿빛이 도는 흰색이고 멱에서 윗가슴에 걸쳐서는 어두운 검정색이다. 날개는 검정색이고 흰 얼룩이 있다. 아랫가슴에서 배 아래쪽은 붉은 갈색이다. 암컷은 온몸이 연한 갈색이며 날개에는 흰색 부분이 있다. 수컷은 일정한 지역에 텃세권을 갖고 생활한다. 지저귈 때는 꽁지를 위아래로 흔드는 버릇이 있다.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이다. 번식기에는 깊은 산속에서만 볼 수 있지만 겨울에는 인가 근처나 시가지 공원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인가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 번식하며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곤충 이외에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도 먹는다. 아무르·우수리·중국(북부)·한국에 분포한다.
2012.4.6.(금) 이은우(초등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