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칼은 깊은 산 속에서 아버지를 도와 집안 일을 하며 살아가는 소년이다.

그에게는 학교를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여동생 라크가 있다..

하지만 칼은 책에 빠져있는 동생 라크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이 살고 있는 깊은 산 속에  말을 탄 아주머니가 나타난다..

이 아주머니는 말에 책을 싣고 와서

아무런 댓가없이  주고가며

더구나 이 주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험한 산속에 책을 전해주기 위해 오신다..

 

그 아주머니의 모습을 보며

칼은 책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며

동생 라크에게 글을 배워가며 책을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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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93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한다.

책이 흔하지 않던 시대에 책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서들이  말을 타고 오지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책을 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 것이 지금의 미국을 있게 한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요즘은  책이 흔하며..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책 읽기가 중요하지만

사실 이 그림책에서 칼은 어느 누구에게도

책을 읽어보라는 권유조차 받은 적이 없다..

칼은 스스로 책에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된다..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독서록을 쓰면서…

하지만 어쩜 우리가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