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5월 25일 | 정가 10,000원
구매하기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14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마지막이라고 여유롭고 쉽게 가겠다 생각하면 큰 오산!

이 곳 고우호쿠가쿠엔 중학교에선 하필 마지막인 졸업식때에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40년 전에 꿈지킴이가 꿈벌레를 봉인하기 위해 닫아 놓은 열리지 않는 교실의 문을 레치가 열어버리고 만것.

그래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 때부터 꿈벌레를 봤다느니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느니 하는 소문이 퍼진다.

그 곳에 새로 전학온 유-리 로스켄은 왜 옛날건물에서 자꾸 어슬렁거리는 걸까? 혹시 꿈벌레와 무슨 관계가?

이 가운데에도 꼭 빠질수 없는 한 사람! 스스로 명탐정이라 자칭하는 유메미즈 기요시로가 출동한다.

그리고 그의 수석조수 레치와 덩달아 아이,미이,마이도. 아니, 이번에는 3학년 전체가 그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모두들 두려워한다. 꿈벌레가 자기를 불합격시키고 자신의 꿈을 갉아 먹을까봐.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내 자신이 꿈벌레는 아니었을까? 나는 꿈벌레인가, 아니면 그로부터 보호해주는 꿈지킴이인가?

많은 사람들이 꿈을 잃고 그냥 무작정 다른 사람이 가는 길을 걷고 있을때 진정한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다.

완간이라 섭섭한 마음도 크지만 그 뒤에 이어질 이 세쌍둥이와 레치, 그리고 세월이 지나도 검정 양복을 입고 쇼파에 누워 책만 읽을 교수님을 상상해본다.

그리고 이 명탐정이 존재하는 한 세상은 행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