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두더지를 내기까지의 과정이 판화로 작품화 된 것 같은 느낌도 들어 더욱 인간미가 느껴졌다
두더지(주인공)가 판화로 한작품 한작품 기나긴 시간을 홀로 외로이 작업하는 과정에서 오는 고독함을
세상의 무관심에 비춰두고 멋진집이 나오는 책을 읽고 현실로 실현을 해 보면서 행복을 기다리는데,
간절히 원하다보니 꿈을 꾸게되었고 깨어나서 보니 잠시나마 허탈하였으나 좋은 일은 생기게 마련이다
문밖에서 똑. 똑. 똑. 실제로 행복이 찾아 온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행복한 두더지는 얼굴을 책가까이 들이대고 자세히 생각해 보게끔 하는데 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