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빅 네이트 4

시리즈 빅네이트 4 | 글, 그림 링컨 퍼스 | 옮김 노은정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9월 3일 | 정가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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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네이트 4. 이건 자존심 문제야! (보기) 판매가 8,550 (정가 9,5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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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네이트 겉표지입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유쾌한 이야기.

빅 네이트 뒷표지입니다. 만화와 어우러진 이야기가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는 코너!!

만화와 미로로 이루어진 코너.

 

 빅네이트는 39주간 쥬욕 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를 더해준다.

  1권부터 3권까지 출간된 빅 네이트 시리즈는 이번에 ‘이건 자존심 문제야!’ 라는 제목으로 4권을 출간했다.  네이트가 다니는 제38 공립학교와 무엇이든 잘 하는 제퍼슨 중학교와의 대결을 소재로 하였다. 

  제퍼슨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못하는 것이 없다. 무엇이나 다 잘한다.  그래서 늘 잘난척을 하고 제 38공립학교 학생들을 무시한다.  하지만 네이트와 그의 친구들은 기 죽지 않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퍼슨 중학교 학생들의 기를 팍 꺾어 놓는다.  그것은 바로 ‘눈 조각상 한판 대결’

  제퍼슨 학교 학생들의 아킬레스건은 상상력 부족이었다.  상상력이 풍부한 네이트네 학교 학생들이 눈으로 만든 조각상 작품은 ‘아킬레우스, 정통으로 맞다!’이다.  제퍼슨 학교 학생들을 향하여 해 주고 싶은 말들을 이 작품 속에 다 담아둔 것 같다.

  왜 아킬레우스를 주제로 골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네이트가 다음가 같이 대답을 했다.

  ” 그 이야기가 우리 마음에 들었거든요. 아킬레우스는 자기가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데 사실은 누구라도 질 때가 있잖아요.!”

  정말 마음에 드는 대답이다.

 자녀를 키우면서 주변에 잘 하는 아이의 친구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수없이 비교하고 내 아이도 저런 아이들처럼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을 놓은 적이 없는 것 같다. 누구나 못 하는것 한두가지가 있으면 잘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지 내 생활 속에서는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자존심’을 향한 네이트의 지혜로운 대결처럼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말들을 사용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물레> 청소년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한 네이트와 디디의 합작 ‘시궁창 박사’는 ‘사고’라는 좋지 않은 일이 ‘수상’이라는 결과로 열매 맺은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에나, 무엇이나 양면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내용이다.

  엔돌핀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빅 네이트.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빅 네이트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