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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 레몬기사단 1차 미션도서 :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레몬기사단이 되고 얼마 뒤, 카페에 뜬 공지를 확인하였다. 1차 미션도서가 선정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세가지 도서 중 내게는 어떤 책을 올까?’ 하며 궁금해했다. 그 중 제목이 가장 심상치 않은 책이 도착하자 막막하였다. 기대 반,걱정 반인 나는 우선 읽은 다음 생각하자며 책을 펼쳤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이 책은 어렵고 흥미로웠다. 막상 ‘심리학’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고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읽으면서 ‘아 맞아,나도 그래.’하며 공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나는 같은 사람들로써 심리학은 매우 쉽고 흔한 그런 학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심리학은 우리와 가까우면서 가장 신비롭고 알쏭달쏭한 학문이라고 생각을 바꾸었다. 한번 더 나의 진심,나의 심리상태를 되새김 지어 볼 수도 있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유머러스하게 바꾸어 웃게 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노빈손 캐릭터가 부분부분 등장하는 그림도 눈에 쏙쏙 들어왔다.
앞으로 ‘주니어 대학’이라는 시리즈가 또 나오면 더 관심을 두고 볼 것 같다. 특히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끔해서 더 읽고 싶어진다. 내 또래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