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책을 펼쳐봐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월 2일 | 정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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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이 작은 책을 펼쳐봐”
책은 점점 작아져서 책의 가운데에서부터는 다시 커지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페이지마다 색깔이 다르지요.
종이가 재생용지 느낌이 나구요, 색깔도 그 종이에 맞다고 해야하나~ 조금 촌스러운 느낌도 나네요..^^;;
 
제일 큰 보라색 책장을 펼치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잔디밭에 붉은 책이 놓여있지요.
보라색 그 다음 페이지는 좀 더 작은 붉은색이예요.
붉은 페이지를 넘겨보면, 수풀속에서 무당벌레가 초록색 책을 읽고 있지요.
붉은색 다음은 초록색…초록색 페이지의 주인공이 그다음페이지에 맞는 색깔 책을 읽고 있지요.
이야기는 이렇게 다음 페이지로 연결이 되고 있어요.
페이지마다 주인공이 다음 책장과 같은 색의 책장을 펼치지요.
 
책의 가운데 부분 부터는 등장인물들이 다시 책을 차례차례 덮으며 책은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이것 참 재미있는 구성의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은 평면이라 역동성을 가지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물론 팝업북은 그 틀을 깬 사례지만,
일반적인 책의 형태에서 본다면 말이지요.
아마 이런 구성을 페이지가 동일한 책의 형태로 만들었다면 지금만큼의 재미를 끌어올리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종이때문인지 그림 전체적인 느낌이 칙칙하다는 걸 지울 수가 없네요.
좀 더 깔끔한 색깔로 깔끔한 재질로 만들었다면,
색감만으로도 눈길을 확!! 끌었을 것 같은데요..
그 점이 좀 아쉽네요.
 
그래도 두 아이 재미있게 보았어요.
작은 녀석도 거들어가며 넘겨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