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뭐했니?> 이 책은 글자가 하나도 없어요.
네, 맞아요. 글자 없는 그림책이랍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뒷 표지를 보면 어떤 이야기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바로 뒷 표지에 쓰여있는 말이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나는 엄마한테 야단맞고 내 방으로 쫓겨났어요.
속이 상한 나는 내 친구 곰돌이를 꼭 껴안고 잠이 들었지요.
어, 그런데 곰돌이가 나를 톡톡 건드려 깨우지 뭐예요?
******** 준아, 어젯밤에 뭐했니? ********
<어젯밤에 뭐했니?>를 만나서였을까요?
우리 준이의 꿈 얘기를 오랜만에 들을 수 있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벌레를 찾는 우리 준이..^^
그래서 물었죠. 무슨 애벌레냐고..
그랬더니 비둘기 우체부가 애벌레를 만났다나요..^^
그러면서 비둘기 우체부와 애벌레를 이렇게 그려주었답니다.
글자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래도 참 예쁜 그림이에요..
그리고 한마디 더….
오늘 밤에도 꿈을 꿨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답니다~~ ^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