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전래동화 19번 소가된 게으름 뱅이를 읽고 독후 활동을 해보았어요^^
희준이와 매일 15분이상 독서를 하면서 인상깊은 책 위주로 , 독후활동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로
독후활동을 자주 해주려 노력하는 편인데…
전래동화는 독후활동하기가 좀 어려운 편인것 같아요^^
명절 연휴 때부터 독후활동으로 고심을 해보았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선이 굵은 그림과, 소가된 게으름 뱅이의 심리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림에 희준이가
[소가된 게으름 뱅이]책을 좀 무서워해서, 이번기회에 친해 지고자 소머리탈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어떤 만들기 사이트에서 힌트를 얻어 서류 대봉투로 실제로 쓸수 있는 소머리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독후활동을 하기전 책을 다시한번 읽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그림을 꼼꼼히 봅니다.
가뭄이 들어 모두들 난리인데
게으름을 피우는 게으름뱅이 부분을 읽네요^^
오늘은 얼마전 만들기 힌트로 서류봉투로 사자를 만들던 것을 응용해 보았습니다.
마침 소와 색깔도 맞는것 같아
황토색 서류봉투를 이용해서 꼬뚜레까지 표현하며 소머리탈을 만들어 보았어요^^
눈 부분은 제가 뚫어 주었구요^^
실제 탈처럼 머리에 쓸생각으로 시작 했어요^^
소가된 게으름 뱅이 책을 보며
한쪽 귀도 마져 붙여줍니다.
책표지에 있는 코뚜레를 가리키며 이게 뭐야 하길래,
“소의 코를 뚫어서 끌고 다닐때 쓰는 코뚜레 란다 ” 하자
만들자고 합니다.
둥그런 코뚜레를 만들어
코뚜레에 묶인 줄을 표현하고 싶어해서
이렇게 해서 소머리탈이 완성되었습니다.
양옆에 구멍을 뚫어 고무 밴드 연결해서 실제 머리에 쓰도록 만들었는데,
잘 만들어 놓고는 무서워서 써보지를 않네요^^
“난 게으름 뱅이가 아니야~~” 하면서요^^
좋아하는 인형 곰곰이에게 씌워주었네요^^
좀 많이 무서워해서 [소가된 게으름 뱅이 ] 책과 친해지라고 만들어준 소머리탈.
결국은 더 무섭다고 난리네요^^
그래서 달래며 곰 가면을 귀엽게 하나 더 만들어 주었답니다.
오늘도 즐겁게 책읽고 , 즐거운 독후활동 했습니다.
너무 겨와요~ 고사리 손으로 잘 맹글었어요 ^^
ㅋㅋ 넘 귀엽네요.. 곰이 게으름뱅이가 되었네요.
ㅋㅋ 그 뒤에 곰돌이 관련 책읽고 만들어 달래서…달래줄겸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