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단짝 친구가 뭐야?” 하고 딸아이가 묻습니다.
그러니까….갑자기 적절하게 답을 해주기가 어려워
서로 함께 사전을 찾아봤어요.
*단짝:매우 친하여 항상 함께 어울리는 친구. 또는 그러한 사이.
*친구: 오래도록 친하게 사귀어 온 사람.
단어의 뜻을 읽던 휘모양 자기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누가 자신의 단짝 친구인지 고민을 하기 시작하네요…^^
그러더니 자긴 친하게 지낸 친구는 있지만
오래 어울리지 못했고 싸우기도 했다나요?
그럼 자긴 단짝 친구가 없는 거냐며 묻는 휘모양
그 진지함이 어찌나 귀엽던지….^^
암튼 그렇게 단짝 친구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읽게된 책 ‘우리는 단짝 친구’
이야기속 주인공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더군요
딱 휘모와 친구들의 노는 모습 같더라구요.
상상속의 세상에서 서로 이야기를 만들어 연기도 하고
‘황금 바람이란 말을’ 상상했던 주인공 처럼
정말 실감 나게 놀이를 하는 꼬마 녀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잘 표현해낸 즐거운 책 ‘우리는 단짝 친구’
아이와 함께 읽으며 친구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나눠보고
어떤 친구가 될 것 인가도 이야기 해 볼 수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책 으로 강추합니다!^^
아! 그나저나 이 책을 읽으니
저의 옛 친구들이 그리워 지네요…ㅡㅡ;;
다들 잘 지내겠죠? 친구야 보구잡당~~~
그림실력이 정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