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책 제목.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
아빠와 정말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아이가 무인도 캠프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갈등과 서운함들을 모두 털어버리는~^0^
그런 따뜻한 이야기지요.ㅎㅎㅎ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은 비룡소의 일공이삼시리즈에요.
일공이삼 시리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의 고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로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위한 책이라고하네요.
아… 하지만 꼭 초등학교 고학년이 아니라도 읽을 수 있지 말입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차는 무인도에서의 첫째날 부터 넷째날까지.
그리고 다시 첫째날로 이어져요.
왜 다시 첫째 날인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읽어보면 그 궁금증은 해결되겠죠!ㅎㅎ
각각의 장에 들어갈때마다 표지처럼 있는 일러스트인데요,
요 그림들을 잘 보면 책의 내용이 담겨져있다는 걸 알수있어요.
내용 다 읽고나서 그림을 다시 보니까 이야기가 담겨져있어서
너무 재미있더라고요.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엔 작가의 말.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작가님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 ‘준이’를 통해서
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읽으면서 짠해지기도하고, 작가님의 애정을 엿볼 수 있더라고요.
마치 이야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고요.
***
분명히 우리 주변에 이 책의 주인공 부자처럼
가족임에도 각각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것처럼 느껴지는 따로별 부족들이 많을꺼에요.
그런 가족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 마음을 다시 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왠지, 요즘 큰 인기를 얻고있는 ‘아빠 어디가’를 책에 담은 느낌.ㅎㅎ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