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 그들의 끝없는 도전

시리즈 다이브 2 | 모리 에토 | 옮김 오유리
연령 15세 이상 | 출판사 까멜레옹 | 출간일 2009년 10월 15일 | 정가 8,500원

‘다이브 1′이 다이브에 대한 도전이라면 ‘다이브 2′는 성장이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요이치, 전설의 다이빙 선수의 손자 시부키, 다이아몬드 눈동자를 지닌 도모키.

여태까지 가장 잘 자신을 지켜왔던 요이치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번도 무너진 적이 없어서 더 아프게 무너졌다.

 

이번 책에서는 주인공은 세 명이 아니다. 다이빙대에 오르는 네명의 선수가 모두 주인공이었다.

일등만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누구나 슬럼프를 겪는다는 사실도.

 

그러나 그들은 모두 멋지게 슬럼프를 극복했다.

자신만의 다이빙을 뛰고, 자신만의 연기를 내보였고, 자신을 드러냈다.

 

때때로 우리들은 선택을 해야할 때가 있다.

포기하느냐, 아님 계속하느냐.

몸에 이상이 있어도, 불편해도, 정말 할 힘이 없어도 내가 그 일을 계속한다면

분명 해내고 나서의 성취감과 자랑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에 나온 요이치, 도모키, 시부키가 그랬듯이 말이다.

 

계속될 그들의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