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책!! 마인드스쿨
얼마전 저희 아이들은 마인드 스쿨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단순한 만화책이 아니라,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님이 기획한 도서라 책에 대한 믿음이 가고…
저는 부제목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자신감이 짠~ 나타나는 책’
정말 그런 책이 있을까?
하지만, 이 책은…
책을 읽으면서 예쁘지도 않고, 자신감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구 해도 찾을 수 없는…
소심쟁이 ‘박솔’이라는 아이가 자신감을 찾는 내용이랍니다.
솔이는 각 학급마다 꼭 한 명씩은 있는 지극히 평범하고 소심한 아이랍니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잘 하는지…
자신의 진가를 모르는…
물론 솔이도 잘하는게 참으로 많죠…
단지 자신의 진가를 몰라서 의기소침모드랍니다.
하지만…
솔이와는 반대로 뭐든 잘하고, 이쁜 ‘유세라’…
요런 엄친아 같은 아이도 꼬~옥 우리 주변에 있어서…
우리들을 조금은 힘들게하죠…ㅠㅠ
세라는 의욕이 넘치다보니…
다~ 잘하고 싶어서 문제가 발생을 한답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저로서는…
누가 더 훌륭하다..
안 좋다…
를 판단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답니다.
왜냐구요?
각자가 처해진 상황이 다르니까요.
세라에게는 세라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서포터즈를 하는 엄마가 있고,
솔이에게는 솔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려는 든든한 아빠가 있거든요.
그리고…
솔이의 솔메이트 해피가 있거든요.
이렇게 확연히 다른 두 아이가 새학기에 짝이 됩니다.
그리고…
세라는 솔이와의 비교되는 상황들을 즐기게 되구요.
하지만…
이런 솔이에게 또다른 좋은 친구가 나타나는데…
바로바로~
미국에서 온 훈남 종현이랍니다.
전학 온 종현이와 같은 반이 되어
두 여자!!
솔이와 세라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변화되는 인물들의 성격이 참으로 보기 좋네요.
특히, 학교생활이 소극적인 아이…
교우관계가 소극적인 아이…
사실 엄마가 일일이 쫓아다니면서 조언을 할 수 없거든요.
자신에게 닥치 상황을 혼자서 헤쳐나가는것도 큰~ 공부라고 생각을해서…
전 좀… 소심하게 아이들을 지켜보는 경향이라…
이런 경우…
아이가 큰 상처를 받지 않는 상황에서 지켜만 보고 있어도 성장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소극적이라
학교 생활과 교우관계에 힘들어 하는 경우…
열마디 조언보다…
요런 좋은 책들을 아이의 책상에 올려두는것도 넘 좋은 방법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