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명의 허준을 만나다

시리즈 마법의 두루마리 15 | 햇살과나무꾼 | 그림 이상규 | 감수 김호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2월 13일 | 정가 8,500원

수진이와 민호, 준호는 한참 놀다가 수진이가 발견한 한 나무를 비밀아지트로 정하였다. 그리고는 지난번에 만들었던 지하실 아지트로 향하였다. 지하실 아지트에 가보니 마법의 두루마리가 있었다. 두루마리를 펼쳤더니 어떤 숲속에 도착해 있었다.그리고 모래시계와 두루마리가 떨어져있었다. 그 두루마리를 펼쳐서 할아버지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지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수진이와 민호, 준호는 두루마리한테 옷을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두루마리에서 연기가 나와 몸을 감싸서 옷으로 변했다. 아이들은 산길을 따라 쭉 내려갔다. 그랬더니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려 그 집을 찾아갔더니 아주머니와 아기가 정신을 잃고 있었다.

아주머니한테 물울 먹이고 정신을 차리도록 했다. 그리고는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여러 집에 가고, 결국 구암 선생님댁에 가던 중 민호가 벌에 쏘여 수진이와 빨리 찾아가게 됬다. 구암 선생님은 단번에 침을 빼내 민호는 구암선생님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서둘러 마을의 이야기를 하였다. 구암 선생님은 “전염병인가?”라고 했다. 그리고는 수진이와 민호한테 한의원을 맡기고는 아기네로 갔다. 잠시 뒤 장초시라는 양반이 왔다. 그리고는 자기네 집에는 안 왔다고 화를 냈지만 전염병이야기를 하자 하인을 데리고는 집으로 갔다. 그리고는 수진이와 민호도 아기네로 가서 구암 선생님을 도우는 도중 집을 조사할 때 모든 사람이 장초시라는 사람이 준 고깃국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을 알게된 구암선생님은 정리를 잘 한 준호한테 동의보감을 같이 만들지 않겠냐고 했다. 그말을 듣고 놀란 준호는 ‘혹시 허준이세요?’라고했다. 그때 마침 모래시계와 두루마리가 움직여 현실로 돌아왔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우리 옛 조상님들이 살던 곳으로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고 싶고, 그 시대를 느껴보고 싶다. 또, 나는 우리나라에 명의 허준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고, 훌륭한 일들을 한 분들이 있어 정말 멋져 보이고 존경스러웠다.